2010. 12. 14.

달걀없이 만드는 와플




















이 와플은 회사동료 Rachel이 만들어준 와플!
이것저것 가리는 나를 위해 만들어 줬다.
잊기전에 블로그에 레서피를 올려둔다.

Egg-Free Waffles (2 servings)
  • 1 cup all-poupose flour
  • 1/4 cup wheat flour
  • 2 teaspoons baking powder
  • 2 Tablesppoons canola oil
  • 1 and 1/4 cup cool water
  • dash of salf
가루들을 섞고 가운데 구멍을 쏙 찔러만들어 물이랑 오일을 쫄쫄 붓고 뒤적여서 준비하고 와플메이커에 올려서 하나씩 만들어 준다.

겨울 뿌리야채들




















오마....얘네들이 머라요.. 한해동안 잘 먹었던 CSA야채의 마지막 즈음에 나타난 요상한 모양의 야채 3종셋트. 나는 바로 컴퓨터를 키고 search를 시작해야 했다.
멋에다 쓰는 물건인고....
이렇게 야채를 받아먹이니 새로운 공부도 더 많이 하게 되는군.
자 신나게 컴퓨터를 키고 레서피를 받아놓고 얼렁 이 아이들을 요리해볼 생각을 하니 신이났다. 그럼 이아이들을 간단한 소개를 해보자.

먼저, Romanesco!




















꼭 바닷속에서나 볼것같은 오돌도돌한 모양의 돌기들은 아무리 봐도 신기하기만 하다.
이아이는 그러니까 이태리산 브로컬리 정도로 해석해주면 될꺼 같다.
비타민 C부터 시작해서 섬유질, 카로테노이드 등 영양이 빵빵한 놈이다.
브로컬리처럼 요리해도 된다고 해서 살짝 데쳐서 먹고, 커리파우터 넣고 다른 야채들이랑 볶아서 먹었다.

2번 선수는 Celeriac!




















생긴모양에 잠깐 허걱하긴 했는데 슬쩍 냄새를 맡아보니 샐러리 냄새가 난다.
샐러리 뿌리인 이놈은 감자처럼 mash를 해서 먹기도 하고 스프로도 만들고 하는 모양이다.
역시 섬유질과, 카로테노이드, 비타민에 단백질까지 오....난리도 아니다.
이 선수과 3번선수로 나올  Rutabaga로 함께 여기저기를 뒤지다가 찾아낸 레서피로 요리를 해봤다.




















Celeriac and Root Vegetables (Makes 6 servings)

1 russet potato, peeled and diced
2 cups peeled and diced celeriac (celery root)
1 onion, coarsely chopped
3 carrots, sliced

1/2 cup parsley, chopped
1 cup vegetable broth(I used homemade)
2 tablespoons cornstarch
1 teaspoon salt
Ground pepper
1/4 cup butter(Earthbalnace)


Instructions
Place potato, celeriac, onions, carrots and parsley into 2-quart casserole. Blend vegetable broth and cornstarch in small mixing bowl. Pour over vegetables. Mix well. Add salt and season to taste with pepper. Mix to blend. Dot with butter. Bake, covered, at 350 degrees until vegetables are tender, 45 to 55 minutes. Serve hot.

맛이 제대로 난건지 모르지만 암튼 생각외로 부드러운 맛이 괜찮다.

마지막으로 3번선수 Rutabaga!




















그래도 지금까지의 선수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인간적 ^^.
스웨이드 순무정도 되는 모양이다. 고로 당연히 이 아이는 잎파리도 같이 먹어줄수도 있고.
무우 종류라고 하지만 감자, 고구마처럼 취급하는게 더 말이 맞다라고 해야 할꺼 같다.
매쉬포테이토처럼 요리도 가능하고 내가 요리한것처럼 다른 뿌리 채소들이랑 오븐요리를 해도 괜찮은거 같다. 샐러리 뿌리처럼 강하지 않고 순하면서 특히 씹히는 맛이 부드러운것이 섬유질이 팍팍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