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16.

민들레무침이 있는 밥상


오늘은 좀 밥상답게 좀 차려서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접시에 1인분씩 조금 조금 올려 설것이꺼리들을 줄여서 먹는게 아니라 한정식 분위기로..한마디로 거~하게.
그래서 나름 만들어준 밥상내용은
된장국, 현미검은콩밥, 민들레 무침, 미역줄기볶음, 김치.
1. 호박, 감자, 버섯을 넣고 바그바글 끓여낸 된장국.
2. 다진 마늘넣고 볶다가 미역줄기넣고 중간불에 슬슬 볶다가 다진파로 마무리한 미역볶음
3. 얼마전 달랑 한포기 CSA프로그램에서 날라온 배추로 만들어둔 김치.
4. 그리고 오늘에 첫 시도 민들레무침!
민들레는 살짝 데쳐놓고, 양념으로 고추장, 고춧가루, 들깨기름, 파, 애플사이더비니거, 깨소금을 팍팍쳐서 만든 양념으로 살살 무쳤다.
요즘 민들레가 제철인지 마켓에서도 많이보이고.
쌉싸름한 맛이 왠지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이 팍팍드는 무침!

2010. 8. 9.

또띠아 피자


카메라가 손에 있을때 얼렁얼렁 올려두자 ^^.
그러니까 늦은 꼬마김밥 아침을 먹고 신문을 보고 바로 점심을 먹은 격이다. 꺼억~~헤~
토욜점심 또띠아 피자!
무지간단하면서 가볍고 맛있고...음~
만드는법은!

  1. 또띠아를 펼쳐놓고

  2. 페스토를 또띠아에 샥샥 바른다. (페스토: 베이즐, 올리브오일, 마늘, 잣, 소금약간, 후추약간 해서 푸드프로세서에다가 휘리릭 간다)

  3. 그리고 위에는 각종 좋아하는 야채들을 올려주는데 오늘은 양파, 브로컬리, 토마토 그리고 Mozzarella Style Almond Cheese를 팍팍올려줬다.

  4.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20분정도 올려주면

  5. 치즈가 쫙~녹아내린 또띠아 피자완성

  6. 오늘은 Rice Milk와 블루베리를 넣고 블랜드한 블루베리 스무디를 함께 해줬다. (블루베리스무디엔 두부를 살짝 넣어서 함께 갈아주면 좋다고 하는데......)


재료없어도 만드는 꼬마김밥


7년을 꾸역꾸역 버텨주던 카메라가 고장이 나버리는 바람에 한동안 포스팅을 못했다. 당분간 카메라 없이 버텨줘야 할 듯...크흠... 오늘은 작업용으로 들고 있던 회사카메라로 오래간만에 업데이트.
머 사실 별거없는 토요일 아침밥. 찬밥은 잔뜩 남았고 냉장고는 조촐하고..그래서 결정한 꼬마김밥.
사각김을 둘로 자르고 당근 볶고, 양파 볶고, 잘 익어가는 양배추김치 총총썰어서 속을 만들었다. 밥은 발사믹화이트식초와 소금, 들기름으로 간을 해놓고.
밥올리고 야채들을 올려서 손으로 꼭꼭 싸준다. 김이 작은 싸이즈로 잘려 있어서 김말이도 필요없고 기냥 손으로 꼭꼭 눌러서 말아준다.
그리고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