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15.

Raw Food 배우기 10일 일지 - 첫째주를 마무리하며

Raw Food 배우기 5일째!
모든것이 신기하고 새롭기만 한 것이 조금씩 조금씩 눈에 익숙해져 간다.
아직 혼자 멀 해보기전엔 모르는 일이겠지만 말이다.
하루는 늘 소스만들기, 야채말리기, 씨앗 싹내기..등으로 시작한다.
그런일들이 얼충마무리되면 버거나 스페셜에 들어가는 야채들을 준비하고
오후에는 디저트들을 준비한다. 버거들을 준비할때면 양파때문에 모두 엉엉..ㅋㅋ.
같이 인턴을 하고 있는 프랑스 아줌마는 고글을 준비했다.





















오늘 점심은 간단한 런치스페셜을 했는데 카메라 베터리가 나가는 바람에
사진이 없다.  Black Bean Soup과 Half Wrap이 나오는데 Sunburger Wrap을 오더했다.
Sunburger는 내가 함께 만든거라 따로 만들었던 케첩과 어떻게 컴비네이션이
되어 나올까 궁금했었는데. 점심으로 더할나위 없이 든든하고 맛도 최고다.
내가 뒤집고 만든거라 더 얘착이 간건가..

오늘 또 한번 만든 케일패취와 고놀라.




































케일칩과 고놀라 그리고 다른 종류의 칲들은 이집 히트아이템이기도하다.
간식용으로 더할나위 없이 좋은 상품들이다.

저녁에 오늘 만든 Portabello Burger한 패티를 숙소로 가지고 왔다.
마땅히 소스가 없어서 그냥 바케트위에 올리고 남은  Sprout와 Hummus를
발라서 저녁으로 먹었다.
버섯이 들어간것들은 Raw라고 믿기 힘든 텍스쳐가 있어서
특별히 생식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쉽게 먹을수 있는 메뉴인거 같다.




















이 버섯버거는 무슨소스와 함께 나가는지 확인해봐야겠다.

또 다시 주방으로 돌아가서, 며칠전 내 배를 든든하게 해 줬던 베이글을
만들었다. 반죽이 좀 남아서 내 입속으로 들어갈 미니 베이글도 함께!
Cinnamon Raisin Bagle and Everthing Bagle.




















Hummus와 함께 먹었더니 맛이 일품이다.
개인적으로 시나몬 베이글은 별로 흡족한 맛은 아니었다.
둘다 베이스는 싹을내서 말린 Buckwheat이다.

오늘은 프랑스 아줌마 아기가 주방을 방문했다.
42살에 건강하게 아이를 낳고 채식으로 쭉 살아온 엄마가
모유와 채식으로만 키우고 있는 아이이다.
10달인 아이인데 모유와 채식으로만 키우는 아이도 이렇게
튼튼할수 있다는게 놀랍다. 아이가 자라면서 모유의 맛도 변화는 것이
그때 그때에 맞는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모유자체가 변하는 거 같다는
엄마의 말이 인상적이다.

네츄럴치료 영양사공부를 하면서 영양에 대해 더 공부하기위해 Raw Food요리사가
되어 공부와 일을 겸하고 있는 우리 주방의 크리스틴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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