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한국그로서리를 갔더니 톳이 나와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톳은 사과나 배보다도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칼슘과 인이 풍부....입이 아프게 칭찬이 자자한 해산물이다. 가물가물 기억을 되집어보니 오마니께서 요넘으로 이것저것 만들어주셨던게 생각났다. 국에도 있었던거 같고...김치에도 있었던거 같고... 암튼 그래서 오늘은 톳무침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톳나물
소금을 확 뒤집어 쓰고 있는 톳들을 찬물에 한 20분정도 담궈서 소금기를 빼고, 살짝 데쳤다.
거기에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끝나는 간단한 요리인데 양념장으로는 고추장/에플사이더비니거/매실액/아가베/다진마늘.
여기에 양파와 오이를 곁들여 무쳤다.
기왕에 썰기 시작한 오이로 한가지 더,
오이무침
오이무침은 Ani언니의 레서피를 이용했다 Ani's Raw Food Essentials: Recipes and Techniques for Mastering the Art of Live Food
오이는 미리 소금을 쳐서 10분정도 둔다. 그동안 양념장을 만든다.
애플사이더비니거에 고추가루조금 그리고 아가베 시럽 여기에 당근 채썬것을 넣어서 재어둔고..여기에 미리 소금에 절여둔 오이를 물 꼭짜고 넣어 무친다.
생각보다 참~ 괜찮은 무침이다.
이리하여 두가지반찬 완성하고, 먼가 섭섭해서 냉장고에서 굴러다니는 짜투리 야채들을 볶았다. 양파/브로콜리/채썰다 남은 당근 그리고 꼬마 감자하나. 코놀라 오일에 볶다가 소금간 약간 하고 거기에 카레가루 휘리릭 뿌려서 함께 볶았다.
자 이제 저녁식사 준비 됐어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