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Y!!!!!
드디어 핫요가 세번째 시도째 성공했다.
부끄럽지만 요가 클라스에서도 모두에게 박수를 받았음...ㅋㅋㅋ.
모두들 다하는 핫요가에 이 난리라니...나원...
그래도 끝까지 모든 동작을 처음으로 따라해낸 자신이 자랑스러운 하루다.
운동을 끝낸 기분은...... 흠...
태어나서 이렇게 땀을 많이 흘려보긴 처음인거 같다.
내 몸에서 그렇게 많은 땀이 나올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
지난 두주간의 고충이 아무래도 나의 기초체력탓인 듯하여 기초체력강화 주에 돌입했었다.
하루종일 회사에서 앉아있다가 오는 나의 스케줄에 맞춘 체력강화 프로그램은,
1. 매일저녁, 저녁식사후 강아지와 20분 산책
2. 강아지 산책 후 혼자 빠르게 걷기 30분 (타운하우스 언덕길 이용)
3. 마무리 요가 20분
4. 주말 50분 공원 빠르게 걷기
매일매일 몸을 움직여 줬던것이 효과가 있었던 건지. 오늘 힘은 들었지만 심한 현기증이 없이 클라스를 마무리했다. 가끔 손발이 저리고 쥐가나는 현상은 오락가락했다.
점심이후에 공복상태를 유지했고 클라스 2시간전에 물도 30oz정도를 마셔줬다.
요가가 진행되는 동안 땀이 심하게 날때에는 조금씩 물을 섭취해줬다.
(지난주에 수업도중 물을 많이 섭취했더니 현기증이 더 심했던 기억이 있어서..).
입을 살짝 적시는 정도로만 물을 마시면서 천천히 동작을 따라했더니 현기증이 없어졌다.
상황과 환경에 몸이 적응을 해간다는 것에 또 한번 놀랍다.
몸은 어루만져주고 달래주는데로 반응한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신체의 흐름이다.
자 앞으로 3번더 남았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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