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17.

미소 케일 우동

오늘은 대박 레서피를 하나 소개하기로 한다. 도대체 이아인 왜 이렇게 맞있냐 말이야. 희멀건한 모양이 고추장 팍팍 얼얼에 익숙한 한국사람눈에 헐~할수도 있는 모양인데, 일단 입속에 들어가면 부드러운 된장 맛에 잘 익혀진 케일이 우아~한 조화를 이루는 내가 아끼는 레서피가 됐다.

일단 재료부터 늘어놔 보자,

  • 우동국수(생면이나 드라이면이나 상관없다)
  • 오일(포도씨 오일을 썼다)
  • 양파(비주얼과 좀더 우아한 맛을 원한다면 빨강양파를 써야 할것이다)
  • 마늘
  • 생강
  • 미린조금
  • 된장
  • 케일
  • 간장

정확한 재료의 양은 굳이 나열하지 않았다. 좀...만드는 사람 마음인듯하기도 하고..
그리고 멀 특별히 많이 넣는다고 (물양만 좀 잘 조절하고..) 실퍠할 염려도 없다.

그럼, 만들기!

  1. 우동을 끓여놓는다 (우동팩키지 뒤에 하라는데로 따라서 잘~) 그리고 물을 잘 뺴놓고
  2. 이제 팬에 중간불! 양파, 버섯을 기름 둘르고 한 5분에서 7분정도 적당히 익힌다.
  3. 여기에 편썰어둔 마늘/생강 넣어준다. 생강은 양껏 조금만 넣어주자
  4. 여기에 미린 조금 물을 자작하니 부어주고 된장을 넣어준다. (일본된장을 이부분에서 쓰면 맛도 맛이지만 색깔이 너무 희멀건것이 별로다. 한국된장이 더 좋은듯해)
  5. 불을 낮춰주고 여기에 케일을 넣어준다. 휘휘 젓기.
  6. 그럼 이제 물을 뺴놓은 우동을 넣고 한 2분정도 뒤적거려 준다.
  7. 이뿐그릇에 담아주시고 후루룩!!

칼로리 팍줄인 바나나브레드


 

 

 

 

 

 

 

 

 

 아침 신문에 읽은 일기예보에서는 Extream Cold라고 써져있다. Extream이라...덜컥 겁이났다. 춥다도 아니고 좀 춥다도 아닌 Extream ...아....
감기가 다 끝나가는 줄 알았는데 목도 칼칼한것이..암튼 영 찌뿌둥한 월요일을 맞이하면서 어제 주일예배후 함께 TV를 즐겨줄 칼로리 착한 바나나 브레드를 구워본다.
이 브레드의 장점은,
1. 쉽다.
2. 맛있다.
3. 그때 그때 내가 원하는 맛들을 더할수 있다. (nuts, chocolate chips)

 
이번엔, 거이 얼마 안남아 조각들이 나있는 호두를 대충 빻아서 넣어 Texture를 더해줬다.
설탕을 확 빼버렸더니, 담백하기는 한데 TV와 함께 가기엔 너무 얘가 건강해서 요렇게 쨈을 올려서 먹어줬다. 이렇게 되면 칼로리 줄인거 다 채우는 샘인듯 싶긴한데...ㅋㅋ

 

 

 

 

 
 
 
 
 
 
 
 
 
 
 
 
만드는법 (이 레서피는 Veganomicon: The Ultimate Vegan Cookbook 에서 데려온 아이)
  • 3small Bananna or 2 big
  • 1/4cup applesauce
  • 1/4cup canola oil
  • 1/2cup sugar(이미 바나나가 충분이 달아서 나는 1/4컵만)
  • 2 tablesppns molasses
  • 2 cups all-purpose flour(Bob's Red Mill Gluten-Free Baking Flour)
  • 3/4 teasppon baking soda
  • 1 teaspoon ground cinnamon
  • 1/2 teaspoon ground nutmeg
  • 1/2 teaspoon salt

  1. 먼저 오븐 350으로 예열하고
  2. 볼에다가 바나나/애플소스/코놀라 오일/설탕/몰라세스 를 잘 섞는다
  3. 다른 볼에 드라이한얘들 섞어준다(밀가루/베이킹소다/시나몬/넛메그/소금)
  4. 드라이한 얘들 볼에 바나나섞은 아이들을 합체한다.
  5. 살살 저어서 밀가루가 보이지 않게 잘 섞어주고
  6. 이때 초콜렛칩이나 넛등 추가하고 싶은 텍스쳐가 있으면 넣어주시고
  7. 오븐에 투하
  8. 45-50분 베이킹
  9. 이쑤시개로 꼭 찔러봐서 묻어나오는것이 없으면 완성인데..45-50분 베이킹이면 의심하지 않고 꺼내줘도 별 이변은 없는 듯 하다.
  10. 10분정도 식힌다음 뒤집어서 틀에서 빼내서 쉼틀위에 올려서 김을 쫙~빼준다.

Merry Christmas!!


한해가 저물어간다.
꼭 이럴때 나오는 멘트들은 늘 똑같은 것들이다. 아쉽다 머냐..머하고 산거냐..
그래서, 올해는 그런 멘트들 목구멍에서 꾸역꾸역 넘어오는데 누르기로 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평균 미국 한가정당 크리스마스 샤핑 금액이 900불을 넘는다고 하는데,
도데체 그 기준은 어디서 생긴건지..
내가 궁리해 찾은 선물의 방법은 입이 즐거운 쿠키다.
올해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팔려갈 아이들은 Thumbprint Cookies.(만드는 방법은 이곳에)
좀 다양한 맛을 위해 딸기맛과 Peach맛 쨈을 사용했다.
모두 모두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