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4.

잡채

나는 면을 왜이리 좋아하냔 말이지. 가늘던 굵던, 마른 넘이든 촉촉한 넘이든 면을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번 주말도 한끼에 면을 넣어줬다.
주말이기도 한지라 기름기도 쫙~들어가준 잡채만들기!

어지간히 주방에 들락거린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별다를것 없는 레서피로 만들었다.
한가지 다른것은 당면삶기 인데,
끓는물에 넣어서 삶는것이 아닌, 불을끄고 끓은물에 당면을 20분정도 담궈놓는거다.
차이점? 음...좀 더 쫄깃쫄깃한 면발을 얻을수 있는거 같다.

표고버섯볶다가 당근, 양파, 세라피고추 채썬아이들 볶아주고 거이에 야채국물 조금 넣고 간장, 꿀로 간. 거기에 시금치 넣고, 느타리 넣고 그리고 노랑피망까지..음~ 오늘은 사치스런 잡채다.
그리고 마지막에 미리 간장과 올리브오일로 조물락조물락 해뒀던 당면을 투입해서 섞어준다.

세끼는 끄떡없는 잡채가 나왔어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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