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16.

은희네 가든 소개합니다~

부엌창가에서 자라고 있는 내 허브가든이에요. Basil, Mint, Cilantro, Micro Greens에요. 베이즐은 무럭무럭 올라가더니 나무처럼 올라가고 올라가고...그래서 어제저녁에 윗동을 잘라서 파스타에 넣어줬어요.


베이즐이 이렇게 키가 커도 되는거냐 말이죠.
미선언니 보시라구 사진 올려요.
내 상체는 훨씬 넘어가 고 있나봐요.
흠....


부엌 허브가든 소개했으니 이제 차고 앞에서 Deck으로 이사를 온 채소아이들 소개합니다.



윗쪽부터 상추님, 쑥갓소녀, 고추장군에 그리고 오른쪽에는 지난주 Farmers Market에서 떨이로 $1.50에 건져온 Black Tomoto모종이에요. 일반 토마토보다 좀 작은 아이들이라는데 그로서리에서 볼때마다 신기 했거든요. 얼렁얼렁 자라라~~



고추가 연두색이에요. 오래두면 초록색이 될까 뒀는데 원래가 연두색인지 색이 잘 안변하네요. 맛은 생각보다 맵더라구요...많이

쑷갓들이 꾸역꾸역 늦은 속도로 잘 올라오고 있네요. 뿌듯합니다.

몇번 속아 먹었는데 마구마구 자라 올라오고 있는 상추에요. 큼직한 화분이 점점 모자라고 있다니까요. 조만간 또한번 뽑아 먹어줘야 겠어요.

미선언니 생각하면서 글 올리다보니 말투가 언니한테 편지쓰는것 처럼 ...ㅋㅋ...
이만큼 욕심내서 이것저것 키워보는거 다~ 언니덕이에요~~~


댓글 1개:

  1. 채소들이 아주 싱싱해 보이고 생각했던 것보다 가든이 크네!! 몇가지 곁들이자면 토마토 그릇이 너무 작아 자라지 않을거야. 큰 화분에 할 수 있는 한 깊이 심도록. 쑥갓은 얘기한대로 가운데 대들을 뚝뚝 잘라 드시도록. 상추는 좀 비좁아 보인다. 사이사이 몇개를 뽑아주면 쑥쑥 더 크게 자랄거야. 대체적으로 집안의 야채들은 햇빛이 부족해서 키가 멀쭉하게 자라는 거거든. 요즘처럼 따뜻한 날씨에 베이즐을 바깥에서 키우면 키도 작으면서 잎이 무성하게 자라게 되지. Happy gard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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