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류에 누들이라는 창조물에 참으로 감사한다.
참 예전조상들은 어찌하여 이 귀한 것을 맹그셨는지.
먹고 즐기는 나같은 넘한테는 그냥 감사할 따름이다.
자 오늘같이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은 따뜻한 먼가가 마구마구 떙기는 날. 주일날 건져온 싱싱한 토마토로 내맘대로 파스타를 만들어본다.
일단 재료는,
1.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
(양파,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양배추, 아 마지막에 바질을 두장 넣어줬다.)
2. 남은 콩고기 조금.
3. 파스타- 요번엔 시금치로 물들인 파스타를 사용했다. 파스타는 버섯과 소금을 한꼬짐 넣은 물에 삶았다.
1. 재료들을 몽땅 잘 썬다.
2. 토마토는 바글바글 삶아 주신다. - 껍데기가 알아서 벗겨긴다....음~ 신기
2. 한쪽에선 야채들을 볶다가 토마토를 투하해서 함께 바글바글
3. 거기다가 삶은 초록파스타를 투하! 잘 뒤적여주신다.
4. 음~ 냄새좋고, 모냥좋고. 자 이제 후추를 살짝 뿌려주고 냠냠!
진짜 맛있게 보인다! 언제 한번 먹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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