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봄이 봄이 아니다. 미친듯이 바람이 불더니 보슬보슬 비마져 오고...꾸리꾸리한 날씨에 블랑켓을 동동둘르고 방에 있다가 오밤중에 부엌으로 뛰쳐나와 얼마전에 공수해둔 녹차비스코티 레서피에 도전! 지연언니에게서 얻어둔 녹차가루가 턱없이 모자랐지만 씹을때마다 녹차향이 소록소록 나는것이 으실으실한 봄저녁을 따뜻하게 한다. 모양을좀더 이뿌게 잡아줄걸...암튼 첫작품이다.
재료는: 두유(본인의 알러지탓으로 아몬드우유로 대채) 60g, 녹차파우더 4ts, 아마씨가루 2ts, 설탕 80g or less, 카놀라유 90g, 바닐라익스트랙트 1ts, 중력분 120g, 통밀가루 60g, 전분 2ts, 베이킹파우더 1ts, 소금1/4ts, 피칸 1cup
1. 우유와 녹차파우더를 잘 섞어녹이고 거기에 아마씨가루, 설탕, 카놀라유, 바닐라를 넣어 섞는다.
2. 중력분(Patry Flour)와 통밀가루, 전분, 베이킹 파우더, 소금 넣고 휘휘 젓다가 피칸 투하.
3. 적당하게 모양잡아 1차로 예열한 오븐에 375도로 20분간 그리고 꺼내서 30분정도 충분히 식히고 1인지두께로 혹은 원하는 두께로 잘라서 2차로 300도에서 15분간 구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