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14.

Sauteed Collard Greens와 내멋대로 볶음쌀국수




















퇴근하고 달려오니 울집강아지가 룸메이트 언니와 산책을 나갔다. 왈왈소녀가 없는 조용한집... 몇분을 냉장고 문을 잡고 멍때리다가 어제 받은 야채로 저녁준비시작!
오늘의 메뉴는 볶음쌀국수와 Sauteed Collard Greens.

우선 쌀복음국수!




















언제나 양조절에 실패해서 2인분을 만드는데 오늘은 1인분이 딱 나왔다. 음...곱배기 일인분.
야채들(버섯, 당근, 노랑피망, 양파조금..그리고 Collard조금)을 순서대로 Canola오일에다가 볶다가 삶아 물을 빼놓은 쌀국수를 투하하고 또 마구마구 볶아준다. 간은 야채볶을때 소금약간 그리고 국수랑 같이 볶을때 간장으로 색깔을 좀 냈다. 모든 아이들이 익어갈때쯤 Almond Butter(보통 피넛버터를 쓰는데 알러지때문에 아몬드버터로 대체)에 아가베시럽을 섞어서 휘리릭 저어준다. 싱싱한 파를 총총 썰어서 위에 뿌렸다.

그리고 Sauteed Collard Greens!

너무 쉬운 만들기에 비해 홀딱 반해버리는 케일(콜라드는 케일의 사촌뻘되는 아이이다. 케일에 비해서 잎파리가 호박잎처럼 넓고 부드럽다.)졸임정도라고 해야 하나..암튼.
양파를 총총썰어서 적당히 예열된 올리브오일에다가 볶아 향을 낸다.
여기에 대~충 썰어둔 콜라드를 넣어서 채수(없어서 그냥 물을 부었다)를 적당히 넣고 뚜껑을 닫고 졸인다. 넣은 야채양에 따라 시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10분정도 졸였더니 적당히 졸여졌다.
부드러운 식감과 향이 한식 양식 다 잘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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